검단신도시 7만8000가구 복합자족도시로 개발

2009-02-02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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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검단신도시 위치도.
인천 서구 마전·블로동 일대 11.2㎢가 복합자족도시로 개발돼 오는 2013년부터 주택 7만8000가구가 들어선다.

국토해양부는 인천 서구 마전·당하·원당·블로동 일대 11.2㎢에 조성하는 검단신도시 1지구에 대한 개발계획을 확정·승인했다고 2일 밝혔다.

계획에 따르면 이 곳에는 공동주택 6만6290가구와 주상복합 3459가구, 단독 1051가구 등 모두 7만8000가구가 건설된다. 공동주택은 60㎡이하 1만9787가구, 60∼85㎡ 2만8567가구, 85㎡초과 2만1395가구로 구성된다. 올 하반기에 실시계획이 확정되면 토지보상 및 부지공사에 들어가 2010년 하반기부터 주택 분양이 이뤄진다. 입주는 2013년부터 시작된다.

도시가 완성되면 모두 17만7000명이 살게 된다. 인구밀도는 1지구의 경우 ㏊당 158명으로 동탄1신도시(138명)나 김포 한강신도시(136명)에 비해 다소 높지만 2지구(5만3000명 거주)를 합하면 ㏊당 130명으로 파주신도시(130명) 수준으로 낮아진다.

전체 부지 가운데 36.8%는 주택건설용지로 사용되고, 31.6%는 공원녹지, 24.4%는 공공시설용지, 5.2%는 상업·업무용지, 2.0%는 지원시설용지로 활용된다.

전체 면적의 약 23%(2.5㎢)는 설계공모를 거쳐 업무상업·중심지인 '비스타폴리스'와 시범단지인 리버파크타운, 합행정단지, 친환경에너지타운 등 4개 특별계획 구역으로 조성된다.

아울러 신도시 예정지에 있는 만수·배매·갈산과 나진포·계양천 등 생태환경이 그대로 보존된다. 신도시 안에는 보도와 자전거 전용도로(88km)가 분리 설치되며, 대중교통지향형개발(TOD)이 도입되는 등 녹색교통망이 구축된다.

인천지하철 1·2호선이 신도시까지 연장돼 공항철도를 갈아타면 서울 및 김포공항, 인천공항까지 연결된다. 김포 한강신도시를 거쳐 올림픽대로로 연결되는 광역도로가 건설되며, 교통망을 경인운하 김포 터미널과 연계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국토부는 인천 구도심과 검단 신도시, 김포 한강신도시, 서울시 등을 잇는 광역교통개선대책을 올 상반기 확정할 예정이다.

신도시 서쪽 5㎞ 지점에 검단지방산업단지(2.2㎢)가 조성돼 도시의 자족기능이 강화된다.

신도시 예정지 안에 있는 원주민에게는 생활대책용 상업용지가 우선 공급(20∼27㎡)된다. 세입자에게는 임대주택 입주권을 부여되고 주거이전비가 지급된다. 또 신도시 예정지 안에 있는 약 13000여개 기업중 산업단지로 희망하는 업체에 대해서는 분양 또는 임대용지가 공급된다.

김영배 기자 young@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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