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졸구직자 희망연봉 2143만원

2009-02-02 09:11
  • 글자크기 설정
4년제 대학졸업 학력의 구직자는 초임 연봉으로 평균 2100여만 원을 기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일 채용정보업체 잡코리아에 따르면 4년제 대졸 취업 준비생 115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평균 희망연봉은 2143만 원으로 집계됐다.

외국계 기업 입사를 원하는 사람의 연봉 기대 수준이 2297만 원으로 가장 높았고, 이어 대기업(2290만 원), 공기업(2218만 원), 중견기업(2126만 원), 중소기업(1780만 원) 등의 순이었다.

실제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2009년 신입사원 연봉 평균이 3102만 원, 1997만 원 수준인 것을 고려하면 각각 73.8%, 89.1% 정도의 임금만 줘도 취직할 의사가 있다는 얘기다.

더구나 구직자들의 눈높이는 불과 4개월여 전보다 더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9월 같은 조사(1601명 대상) 당시 평균 희망 연봉은 2260만 원으로 지금보다 117만 원 많았다.

기업 유형별 희망 연봉 하락 폭은 ▲ 외국계 6.4%(2297만 원→2455만 원) ▲ 대기업 5.1%(2413만 원→2290만 원) ▲ 중견기업 4.0%(2214만 원→2126만 원) ▲공기업 3.9%(2309만 원→2218만 원) ▲중소기업 1.4%(1806만 원→1780만 원) 등이었다.

인터넷뉴스팀 news@ajnews.co.kr
<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