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홈쇼핑이 지난해 매출액 5424억원, 영업이익 873억원, 당기순이익 291억원의 실적을 올렸다고 30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6%, 23.1% 증가했으나, 당기순이익은 8.2% 감소했다.
또 작년 4분기에는 매출액 1411억원, 영업이익 202억원, 당기순손실 16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0.3%, 18.7% 감소했으며, 당기순이익은 적자 전환했다.
CJ홈쇼핑 측은 당기순이익 면에서는 전기 대비 285억원 감소했다. 하지만 이는 누적 적자를 보이던 브로드밴드솔루션즈(BSI)의 영업 양도 관련 투자감액손실의 영향에 의한 것으로 향후 영업외수지 개선 효과가 예상된다는 점에서 오히려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김은진 기자 happyny777@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