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 공채때 인턴 先채용 권장

2009-01-30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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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인턴의 경우 애초 계획보다 2000명 늘린 1만2000명을 뽑기로 했다. 지난해 말 이미 2875명을 채용한 데 이어 올해 9300여 명을 뽑는다.

기관별 연간 운영계획을 세워 1분기까지 연간 계획의 70% 이상을 채용토록 했다.

인턴에 대해서는 성과 평가를 실시해 우수 인턴에 대해서는 정식 직원 공채 때 인센티브를 주도록 권고했다. 인센티브로는 전형시 가산점 부여, 일부 전형 면제, 일정비율 우선 채용 등이 예시됐지만 기관별로 자율결정토록 했다.

재정부 관계자는 "앞으로 정식 직원을 공채할 때 일정 비율을 해당 기관의 인턴 출신을 뽑도록 권고했다"며 "다만 시행 여부는 기관의 판단사항"이라고 말했다.

또 우수인턴이 다른 취업활동을 할 경우 해당 공공기관장 명의의 입사추천서를 발급하고 6개월 이상 근무자의 경우 인턴 수료증을 수여하기로 했다. 아울러 인턴으로 있으면서 각종 취업시험에 응시할 경우 특별휴가를 주도록 했다.

인턴 채용시 학력제한은 없지만 만29세 이하를 원칙으로 탄력적으로 운영하며 양성평등, 이공계, 지방인재,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의 요인을 감안토록 했다. 계약기간은 10개월(최소 6개월, 최대 12개월 미만), 월 급여는 110만원 안팎이다.

인터넷뉴스팀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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