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은 전년 대비 0.4%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전년 809억원에서 크게 감소해 227억원 손실로 적자 전환했다. 당기순이익도 72억원에서 988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SK브로드밴드의 실적 부진은 지난해 개인정보 유출 사건에 따른 영업정지와 하반기 마케팅 비용 상승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SK브로드밴드는 이날 계열사의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1000억원을 들여 멀티미디어서비스 계열사인 브로드밴드미디오 주식 2000만주를 유상증자 참여를 통해 취득했다고 밝혔다.
김영민 기자 mosteven@ajnews.co.kr
<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