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반도체 업계 재편, NEC·도시바· 반도체 사업 통합

2009-01-30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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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NEC 시스템LSI 공장.

일본 NEC와 도시바가 반도체 사업 통합을 위한 교섭에 들어갔다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이 30일 보도했다.

도시바가 주력 반도체 가운데 하나인 시스템LSI(대규모집적회로) 사업을 분사하여 NEC의 반도체 자회사와 통합하는 방안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NEC는 후지쓰와의 사업통합도 검토하고 있어 도시바와의 협상에 유동적인 면도 있지만 세계 동시 불황의 영향으로 반도체 기업들의 실적이 악화되는 가운데 일본 반도체 업계의 재편이 한층 가속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두 회사의 통합이 실현되면 일본 반도체 업계에서는 지난 2003년 4월 히타치제작소와 미쓰비시전기가 시스템 LSI사업을 통합하여 르네사스테크놀로지를 설립한 이래 약 6년만의 대형 재편이 된다.

오성민 기자 nickioh@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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