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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우 드래곤플라이 대표 |
게임업체 드래곤플라이가 올해를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는 해’로 선언하고 매출 550억원, 영업이익 270억원을 목표로 세웠다.
박철우 드래곤플라이 대표는 29일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기업설명회에서 “해외 현지법인설립을 통해 각국 현지화 전략과 효율적인 게임개발인력을 운영하고 다양한 컨텐츠 확보로 해외시장 성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이를 위해 중국을 시작으로 주요시장에 현지법인 설립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 대표는 “해외시장 공략과 퍼블리싱사업 강화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컨텐츠를 사업화해 원소스멀티유즈(OSMU)의 가치창출을 이뤄낼 것”이라며 “앞으로 드래곤플라이의 새로운 도전과 성장을 관심있게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위고글로벌을 통해 우회상장을 추진하고 있는 드래곤플라이는 SNK와 액티비전 등 글로벌게임기업과 전략적 제휴를 맺어 글로벌 퍼블리싱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드래곤플라이는 SNK의 대표 아케이드 게임인 메탈슬러그와 킹오브파이터즈(KOF), 사무라이쇼다운(SS)과 액티비전의 퀘이크워즈(Quake Wars)온라인의 퍼블리싱 사업으로 유럽과 아시아, 북미시장을 공략해 고속성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자체적으로 개발해 오픈베타서비스 실시중인 카르마2와 올해 출시 예정인 스페셜포스2로 국내외 시장에서 안정적 수익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최소영 기자 youth@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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