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 하드웨어→소프트웨어로...중심 이동중

2009-01-29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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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웨어 성능으로 가치를 평가받던 휴대전화가 소프트웨어 영역으로 기능을 넓혀가고 있다.

기존에는  하드웨어적인 요소와 제품 디자인이 휴대전화 시장의 트렌드를 주도해왔다.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세계시장에서 영역을 확장할 있었던 것도 이러한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켰기 때문이다.

그러나 애플의 아이폰이 전세계적으로 호응을 얻으면서 기존 휴대전화 업계의 패러다임이 변화했다.

아이폰의 가장 특징은 개방형 애플리케이션 사이트인 '앱스토어'. 앱스토어는 개방형 애플리케이션을 표방함으로써 다방면에 능통한 개발자들을 불러모으는데 성공했다. 이를 통해 앱스토어에는 15000개의 콘텐츠를 확보했으며, 누적기준 3다운로드를 돌파했다.

이를 통해 애플은 사용자들이 아이폰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할 있도록 했다. 결과 자사 제품에 대한 고객들의 충성도를 높이는 한편, 신규 수요자 확보 역시 원활하게 진행했다. 또한 신규 진입한 휴대전화 시장에서 글로벌 메가 히트를기록했다.

단말기 판매로 인한 수익 외에 별도의 수익도 창출했다. 앱스토어에 등록된 콘텐츠 가운데 60~70%유료콘텐츠다. 애플은 유료콘텐츠의 매출 가운데 70%개발자에게 제공하고, 30%자사수익으로 배분한다.

최근 올해 휴대폰 시장이 10% 상당 감소할 것이라는 시장조사 기관들의 전망이 제시되면서 애플리케이션 판매는 휴대폰 제조업자의 또다른 수익창출 수단으로 떠오르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러한 시장 흐름을 빠르게 간파했다. 국내에서는애니콜랜드통해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공급함으로써 소비자들의 콘텐츠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고 있다.
 
해외에서는 휴대폰 소프트웨어 개발자 사이트인삼성모바일이노베이터통해 다양한 콘텐츠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개발자들이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향후 앱스토어 이상의 휴대전화 콘텐츠 제공의 장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글로벌 휴대전화 업체인 노키쳌쳌쳌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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