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온라인몰들은 막바지 겨울세일전과 봄 신상품 할인전으로 의류 특가 판매에 나섰다. 이번 특가전에는 봄․여름 시즌 출시될 의류까지 미리 나와 있어 봄철 의상을 싸게 구입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옥션은 내달 중순까지 ‘신년맞이 새해 이런 아이템이 뜬다’ 행사를 통해 여성의류 카테고리 매니저들이 추천하는 봄 히트 예감 100여종을 10~40%까지 할인한다고 29일 밝혔다.
또 겨울 히트 패션의류를 최고 70% 할인하는 ‘겨울 총정리 세일’을 통해서는 여성복 인기 아우터를 1만원대에 니트 스웨터는 3000원부터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겨울철 남성복 역시 3000~3만원까지 다양하게 나와있다.
옥션 강봉진 의류 카테고리 팀장은 “설 대목 이후 고객몰이를 위해 대대적인 겨울 상품세일은 물론 예년보다 이른 봄맞이 세일을 진행하게 됐다”고 전했다.
G마켓은 2월 25일까지 '퍼펙트 쇼핑‘ 기획전을 통해 겨울 패션 의류 및 올 봄 히트 예감 상품을 세일해 판매한다. 대표상품으로는 ’알파카 후드 코트(3만9800원)‘와 ’언발라스 지퍼 라이더 가죽자켓(3만 6800원)이 있다.
삼성몰은 31일까지 미소페 봄 여름 신상품이 선출시된 기념으로 파격 특가전을 연다. 미리 보는 봄 신상품 20여개를 최대 67%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인터파크에서 진행 중인 ‘봄 신상 웰컴 2009’ 기획전에서는 봄철 원피스 롱티셔츠 주름스커트를 1만원 이하의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코트&패딩 머스트해브 마지막 세일’을 통해서는 롱패딩점퍼 체크코트 등을 1~2만원에 선보인다.
디앤샵은 ‘아이 러브 세일’ 기획전으로 정가 5만4000원의 롱 블라우스를 1만6800원에, 정가 11만2000원의 토끼털 베스트와 크롭 4부팬츠 세트를 6만9800원에 선보인다.
브랜드 의류 봄 상품도 온라인몰을 통해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 볼 수 있다. 브랜드 패션몰 아이스타일24는 코데즈컴바인 후아유 온앤온 등 백화점 입점 브랜드의 전년도 이월상품을 60% 할인된 가격으로 <봄 상품 오픈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정진희 기자 snowway@aj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