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한판토스, 중동지역 사업확대

종합물류기업 ㈜범한판토스가 중동지역 사업확대에 나선다.

29일 범한판토스에 따르면 30일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현지법인 설립을 마치고 업무를 시작한다.

사우디아라비아 법인은 두바이, 오만 법인, 터키 지사에 이은 네 번째 중동 거점으로,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수출입 항공·항만 운송, 통관, 내수 물류, 창고 운영, 벌크·플랜트 화물 운송, 국제특송 등 종합물류사업 운영한다.

범한판토스는 2005년부터 터키에서 시작해 사우디아라비아와 두바이, 오만 등 4대 물류 거점을 연결하는 '멜브(중동 물류 벨트)'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여성구 범한판토스 대표는 "중동 물류사업을 아프리카, 중앙아시아와 연계하기 위해 2010년까지 남아프리카공화국, 모로코 등 세계 40개국에 100여 개의 글로벌 물류 네트워크를 구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상권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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