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사랑운동본부는 탄원서에서 "평택시 인구의 10% 이상인 4만여 명의 경제생활이 쌍용자동차의 회생결정 여부에 달려있다"며 "평택시민의 뜻을 모아 탄원하는 만큼 법원의 현명한 결정을 바란다"고 밝혔다.
쌍용차 사랑운동본부는 지난 13일부터 시민서명운동을 실시해 지금까지 모두 10만7000여 명의 서명을 받았다.
전국적으로 '쌍용차 살리기 100만 명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쌍용차노조도 법원의 회생여부 결정 전까지 받은 서명을 탄원서와 함께 법원에 제출할 계획이다.
한편 쌍용차의 회생절차 개시 여부를 결정할 서울중앙지법 파산4부는 29일 오전 쌍용차 평택본사를 찾아 현장검증을 할 예정이다.
인터넷뉴스팀 news@ajnews.co.kr
<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