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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지난 13일(한국시간)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북미 국제 오토쇼 2009' 에서 김반석(왼쪽) LG화학 부회장이 GM의 세계 첫 전기자동차 앞에서 릭 왜고너 GM 회장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
LG화학은 2009년에도 전략의 실행속도와 조직문화 변화속도를 두 배로 올리기 위한 'Speed 경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면서 ▲ 핵심사업 강화 ▲ 고객가치 혁신 ▲ 조직역량 강화라는 세 가지 Speed 경영 과제를 중심으로 지금의 전세계적인 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LG화학은 핵심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코스트 경쟁력을 최우선으로 확보함은 물론 차별화 된 제품 경쟁력 제고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석유화학부문은 최적의 공장가동률과 에너지 절감 등을 통해 극한수준의 코스트 절감을 추진하고 정보전자소재는 핵심소재 내재화 및 생산성 향상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차별화된 제품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고부가 제품 비중을 늘리고 고객들에게 적시에 공급함으로써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더욱 확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LG화학은 고객가치 혁신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아래 고객의 문제를 함께 해결하여 고객의 성과 창출과 성공을 지원하는 솔루션 파트너 활동을 강화하고 R&D강화를 통한 차별화된 기반 기술 확보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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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최근 세계 최대 자동차 업체인 미국의 GM사의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단독 공급업체로 선정되는 등 클린에너지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이 분야의 세계 최고 업체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기존 사업분야와 시너지 창출효과가 높은 분야에서의 신규 사업 발굴을 통해 사업영역을 더욱 넓혀나가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필요할 경우 적극적인 M&A를 통해 조기에 사업화를 추진하고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R&D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김반석 부회장은 "그 동안 Speed 경영을 통해 강한 목표의식과 한계돌파 능력을 확보한 만큼 올해에도 Speed 경영을 기반으로 사업에서는 '핵심집중 전략'을 전개할 것"이라며 "조직과 사람에서는 '강점을 찾아 강화'하는 활동을 함으로써 탁월한 성과를 창출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미경 기자 esit91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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