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중대형 1순위 청약 최고 51대1

2009-01-22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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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 판교시도시에서 분양된 마지막 민간 중대형 아파트 1순위 청약에서 최고 51대1의 경쟁률을 보이며 모두 마감됐다.

금융결제원 등에 따르면 지난 20일과 21일 양 이틀간에 걸쳐 대우건설과 서해종합건설이 청약을 접수한 판교 A20-2블록 '푸르지오 그랑블'은 총 62가구를 모집한 121㎡가 수도권 지역 1순위 청약에서 51.1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253가구를 모집한 145㎡ 주택형의 경우에는 성남 거주자 경쟁률이 35.8대 1로 집계됐으며, 수도권 거주자 경쟁률 역시 45.25대 1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4가구를 공급한 331㎡ 펜트하우스는 총 59명이 청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123㎡ 주택형의 경우 성남 거주자는 27대 1, 수도권 거주자는 36.6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판교 민간 중대형 아파트의 분양가는 3.3㎡당 평균 1588만원이다. 이는 지난 2006년 분양한 판교 중대형 분양가 1830만원보다 약 240만원 낮은 가격이다.

차현정 기자 force4335@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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