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는 올해 전파인식(RFID)과 유비쿼터스 센서 네트워크(USN) 기술을 도입하는 기업에 7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지경부는 완제품 물류분야에 50억원, 부품 물류분야에 20억원 등을 기업에 매칭펀드 형태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에서 지경부는 기업들이 RFID, USN을 도입할 경우 총 사업비의 50% 이내에서 자금을 보조한다.
완제품 물류분야는 한국전자거래진흥원이, 부품 물류분야는 한국전자거래협회가 각각 전담기관 역할을 수행한다.
이와 관련 지경부 관계자는 “과거에는 성공사례 부족, 높은 초기비용으로 인해 기업들이 RFID도입에 소극적 이었다”면서 “정부의 초기비용 분담 정책을 통해 RFID도입의 패러다임 변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재훈 기자 jhkim@aj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