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는 명동에 '남산동 공영주차장'을 조성하고 22일 개장한다고 20일 밝혔다.
공영주차장이 들어서는 남산동2가 30-4번지 일대는 평일 70만명, 주말 100만명의 유동인구가 찾는 인구밀집지역 가운데 한 곳이다.
공영주차장은 지하 2층, 지상 3층, 총면적 2052.38㎡ 규모로 총 49대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다. 2007년 9월 공사에 들어갔으며 32억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주차요금은 10분당 500원이며 24시간 이용요금은 24만원이다. 중구 거주자는 30% 할인받아 16만8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최상식 중구 교통지도과장은 "이번 주차장 조성으로 명동관광특구가 위치한 이 일대의 주차난을 덜고 교통 흐름을 원활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차현정 기자 force4335@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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