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쿠르트, ‘사랑의 떡국 나누기’ 행사

2009-01-20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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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쿠르트는 설을 맞아 소외된 이웃들과 온정을 나누는 ‘사랑의 떡국 나누기’ 행사를 22일까지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기간 동안 한국야쿠르트 임직원 200여명은 강북노인종합복지관을 비롯한 전국 14개 사회복지시설에서 2,500인분의 떡국을 끓여 어려운 이웃에게 대접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떡국 외에도 잡채, 부침개 등 명절 음식도 함께 제공된다.

한국야쿠르트 ‘사랑의 떡국 나누기’는 2005년부터 5년째 진행되어 오고 있는 행사다. 특히 이번 행사는 떡국 세트를 전달하는 것에서 벗어나, 직원들이 직접 떡국을 끓여 대접하는 참여형 봉사활동으로 기획하였다. 재료 준비부터 요리, 배식에 이르는 모든 과정에 직원들이 동참할 계획이다. 

한국야쿠르트 양기락 사장은 “모든 사람들이 즐거워야 할 설날, 외롭게 보내는 이웃들이 우리 주변에 의외로 많다”며 “이 분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야쿠르트는 지난 1975년부터 전 직원이 사내 봉사단체인 ‘사랑의 손길펴기회’에 가입하여, 매월 급여에서 1%씩을 모아 봉사활동 기금으로 활용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1월에는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통해 12만 포기의 김장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최민지 기자 choimj@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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