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담당 사장에 양승석씨
-서병기·최재국 부회장 일선 퇴진
현대·기아자동차그룹은 19일 글로비스 양승석 사장을 현대차 국내 및 해외영업 담당 사장으로, 이광선 현대차 사장을 글로비스 사장으로 전보 발령했다. 또 현대차 서비스사업부장 신영동 전무를 국내영업본부장으로 임명했다.
신임 양승석 사장은 서울고를 거쳐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1977년 현대중공업에 입사했으며, 2005년 12월 현대제철 사장에 오른 이후 다이모스와 글로비스 사장을 거쳤다.
한편 현대차그룹 서병기 부회장과 최재국 부회장은 고문으로 위촉돼 일선에서 물러났다.
이번 인사에 대해 그룹 관계자는 “전 세계 자동차 시장 침체에 따른 위기 극복과 지속성장을 위한 핵심 경쟁력 강화를 위한 포석”이라고 설명했다.
김훈기 기자 bom@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