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설을 맞아 자동차 업계는 귀성길에 오르는 고객을 위해 특별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한국자동차공업협회는 설날 연휴를 맞이해 이달 23일부터 27일까지 '국내 자동차 설날 연휴 특별무상점검 서비스행사'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현대기아차, GM대우, 르노삼성, 쌍용차 모두 참여하며 경부선, 호남선 등 전국 고속도로 및 국도 등에서 서비스코너를 설치·운영한다.
서비스코너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이며 하행선은 23일~25일, 상행선은 26일~27일 운영한다. 단, 쌍용자동차 운영시간은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8시30분까지다.
서비스 내용은 ▲엔진오일 ▲브레이크오일 ▲오토미션오일 ▲ 타이어공기압 ▲ 냉각수 ▲워셔액 점검 및 보충 등으로서 소모성 부품은 점검 후 필요시 무상으로 교환해준다.
또한 인근 지역 고장차량에 대한 긴급출동 서비스도 병행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겨울철 장거리 운행을 위한 차량관리 및 안전운전 요령을 안내하고, 가까운 정비소에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종합상황실을 운영, 귀향객들에게 최대한의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영리 기자 miracl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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