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위기 반영, '경제한마당' 참가생 역대 최고

2009-01-16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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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개발연구원(KDI)이 개최하는 '제6회 경제한마당'에 역대 최대 인원인 전국 고교생 9000여명이 몰렸다.

KDI는 16일 전국 고교생의 경제실력을 겨루는 경시대회인 이번 행사에 단체 223개교(7661명), 개인 527개교(1832명) 등 역대 최대 인원인 9493명이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의 지원자수가 8026명 인 것과 비교했을 때 18.3%(1467명)늘어난 수치다.

KDI 관계자는 "최근 글러벌 경제위기를 겪으며 언론을 통해 보도되는 각종 정책이나 경제 현안들에 대한 이해가 필수적이라는 인식이 더욱 확산된 학교 현장의 분위기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경제에 대한 청소년들의 관심과 흥미를 유발하기 위해 마련된 '제6회 경제한마당'은 17일(토) 서울대학교 외 전국 6개 대학교에서 진행된다. 
김한나  기자 hanna@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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