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는 오는 19~20일 서울에서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과 캐서린 애쉬튼 EU집행위 통상담당집행위원과 한-EU 통상 장관회담을 갖고 한-EU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주요 이슈에 대한 타결방안에 전격 합의한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앞서 이혜민 FTA 수석대표와 이그나시오 가르시아 베르세로(Ignacio Garcia Bercero) EU측 수석대표는 FTA협상 주요 이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오늘부터 17일까지 별도 수석대표간 협의를 실시할 예정이다.
현재 한-EU FTA 협상에서 남아있는 쟁점은 자동차 관세양허 조건 및 기술표준과 상품 양허, 특혜관세 대상을 결정짓는 공산품 원산지 규정, 금융·법률·환경 등 서비스, 지리적 표시 등 크게 5개 정도로 분류된다.
이미경 기자 esit917@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