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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ABS는 카드매출채권을 기초 자산으로 발행됐다. 발행금리는 '엔화리보+250bp'이고 3년 만기다. 또한 국제 신용평가기관인 S&P사와 Fitch사로부터 'AAA' 등급을 받았으며, 총 조달 비용이 연 5%대 초반에 그쳐 장기 저리 자금을 확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대외 신용도 제고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이번 ABS 발행은 해외 조달이 어려운 환경에서 개별기업이 발행에 성공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삼성카드의 안정적 자산 운용 및 위험관리 능력을 다시한번 확인하는 계기"라고 밝혔다.
한편, 신용카드 업계의 해외 ABS 발행은 작년 7월 이후 전면 중단된 상태다. 삼성카드는 이번 해외 ABS발행 뿐만 아니라 지난해 12월 50억엔의 해외차입에 성공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