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관계자는 동아일보 기자와의 인터뷰를 통해 "회장단 회의를 통해 비상경제대책반 신설 여부 및 조직 규모를 구체적으로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석래 전경련 회장을 비롯,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이준용 대림그룹 회장 등이 참석하는 이날 회의에서는 비상경제대책반 신설 외에도 전경련의 올해 사업계획, 오는 28일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WEF) 기간에 세계 각국의 정·재계 지도급 인사 300여명을 초청 '한국의 밤' 행사를 개최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회장단회의는 전경련회관 재건축으로 인해 30년 역사의 전경련회관에서 열리는 마지막 회의가 될 예정이다. 전경련은 23일부터 KT여의도사옥으로 임시 이전한다.
김형욱 기자 ner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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