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銀, 해외채권 20억달러 발행

2009-01-13 13:51
  • 글자크기 설정

수출입은행이 20억 달러의 해외 채권을 발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채권규모는 1998년 정부가 40억 달러의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을 발행한 이후 가장 큰 규모이다.

발행된 채권은 5년 만기의 고정금리 달러화 채권으로 금리는 8.125%로 확정됐다.

수출입은행은 이외에도 싱가포르 등의 틈새시장에서 5억1000만 달러 상당의 채권을 발행해 올 들어 약 보름 간 총 25억 달러 이상의 자금을 조달했다.

수출입은행 관계자는 "국책은행의 지위를 활용해 정부의 지급보증 없이 자체 신용으로 채권을 발행했다"며 "이번에 조달한 자금으로 플랜트, 선박 등 국내 기업의 자본재 수출 및 자원개발, 저탄소 녹색성장 산업, 중소 수출기업의 지원에 사용키로 했다"고 말했다.

김유경 기자 ykkim@ajnews.co.kr
<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