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오는 3월부터 외국인 전용 관광택시를 시범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외국인은 전용 콜센터를 통해 예약하면 배차와 탑승 확인 등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시는 외국인 관광택시를 일반택시와 구별되도록 디자인 할 계획이다. 요금은 일반택시보다 20% 정도 높게 책정될 전망이다.
시는 외국인 전용 관광택시 도입과 관련, 15일 오전 10시 시청 서소문청사 후생동 4층 강당에서 외국인 관광택시 운영 사업자(운전자) 모집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시는 관광택시 100~300대를 대상으로 8월까지 시범 운영한 뒤, 9월부터는 중국어 서비스와 더불어 연말까지 1000대로 늘릴 계획이다.
차현정 기자 force4335@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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