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 아시아 주요 증시가 소폭 하락세를 나타냈다.
원자재에 대한 수요 감소가 글로벌 경기침체에 악영향을 미치면서 아시아 증시를 끌어내리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중국의 상하이종합지수는 0.23% 빠진 1900.35로 장을 마쳤으나 심천종합지수는 0.48% 상승해 588.72를 기록했다.
오후 5시 3분 현재 홍콩의 항셍지수는 2.93% 밀려 1만 3956.06을 기록 중이며 싱가포르의 스트레이트타임(ST) 지수도 0.98%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 밖에 대만의 가권지수는 0.30% 빠져 4453.90으로 장을 마쳤다.
특징 종목으로는 세계 3위 광산업체인 리오틴토 그룹이 브라질에 광산확장 계획을 무기한 연기한다는 발표이후에 5.3% 폭락했다.
중국의 양대 석유업체인 페트로차이나는 5일째 지속되고 있는 유가 하락과 미국의 실업률이 급등했다는 소식 이후에 3.9% 내렸다.
세계 최대 원유 채굴업체인 케펠이 7.1%로 급락했으며 호주 최대 철강업체 블루스코프스틸도 2.1% 하락했다.
이미경 기자 esit91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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