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림건설은 지난 11일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명륜보육원과 부스러기 사랑나눔회, 군포 희망나눔터 등 사회복지시설에서 생활하고 있는 공부방 아동 300여명을 초청해 임직원들이 함께 난타 공연을 관람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아이들을 위해 특별히 준비된 공연은 우림건설이 메세나사업으로 지난 2003년부터 7년째 후원하고 있는 PMC프로덕션 송승환 대표와의 인연으로 성사됐다. 특히 이날 공연은 PMC가 지난 2004년 2월부터 후원사의 이름을 따 '우림청담씨어터'라는 이름으로 운영 중인 강남의 난타 전용관에서 펼쳐졌다.
아이들은 자신들만을 위한 난타 공연에 신기해 하면서도 공연팀과 한데 어우러져 박수를 치고 탄성을 지르며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우림건설 전략사업본부 김종욱 상무는 "모두가 힘든 시기이지만 이런 때일수록 회사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사회 각 계층과 실질적인 소통을 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찾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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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관람을 마친 아이들이 '난타' 공연팀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김신회 기자 raskol@aj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