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광물자원공사는 세계 경기침체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광업 기업들에 대해 설 이전 긴급 운영자금 100억 원을 지원키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지원자금의 융자조건은 1년 거치, 3년 분할 상환으로 적용금리는 4.25%다.
김신종 광물자원공사 사장은 “올해 예산 60% 이상을 상반기에 집행한다는 방침 하에 우선 긴급 운영자금을 조속히 지원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광물자원공사의 올해 국내 융자지원 예산은 750억 원이며 공사 측은 이달 중 신청을 받아 2월 초 400억 원 정도를 집행할 계획이다.
김재훈 기자 jhkim@aj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