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엠빅스, 당뇨환자 밤을 책임진다”

2009-01-11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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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케미칼의 발기부전치료제 엠빅스
SK케미칼은 발기부전치료제  엠빅스가 당뇨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서 세계 최대의  국제발기력지수 개선률을 나타냈다고 11일 밝혔다.

11일 SK케미칼에 따르면 엠빅스 임상에 참여한 환자들의 국제발기력지수는 엠빅스 복용 전보다 9.3점이 높아진 22.0점(표1. 참조)을 기록, 당뇨환자를 대상으로 한 발기부전 임상결과 중 최대의 국제발기력지수 개선률을 보였다.

부산대병원 박남철 비뇨기과 교수는 이와관련 “이 정도의 발기력 개선을 나타내면서도 동종약물의 대표적 부작용인 두통 및 안면홍조는 최소 수준”이라며 “엠빅스는 약효와 안전성 모두 세계 최고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엠빅스의 당뇨 임상은 2007년 9월부터 2008년 7월까지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을 포함한 전국 8개 종합병원에서 당뇨가 있는 발기부전환자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2007년 11월 국내 발매한 엠빅스는 지난해 알코올, 음식물, 고혈압치료제 등과의 상호작용을 밝히는 임상 및 당뇨, 고혈압 질환자를 대상으로 한 추가임상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국제발기력지수 1위의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하는 데 주력해왔다.

SK케미칼 최낙종 마케팅 본부장은 “지난해 임상으로 입증한 엠빅스의 약효를 바탕으로 올해부터는 국내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을 재편할 것” 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박재붕 기자 pjb@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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