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재 LGT 사장 '디테일에 강한 조직문화' 강조

2009-01-11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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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일재 LGT 사장
정일재 LG텔레콤 사장이 작고 사소한 부분까지 꼼꼼히 살피는 '디테일에 강한 조직문화'를 정착시킬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정일재 사장은 지난 9일과 10일 양일간 경기도 양평에서 열린 임원 워크숍에서 '항상 하찮아 보이는 사소한 것들이 쌓여서 근심을 만든다'는 송나라 때 유학자 구양수의 '화환상적어홀미(禍患常積於忽微)' 문장을 예로 들며 고객에게 신뢰받는 기업이 되기 위해서 디테일한 부분에 세심하게 살필 것을 당부했다. 
 
정 사장은 "큰 일은 상대적으로 많은 시간을 들여 꼼꼼히 살피지만 작은 일은 적당히 넘어가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며 "그러나 자전거 체인의 강도가 그 체인의 가장 약한 고리에 의해 결정되듯 많은 경우 기업의 경쟁력도 사소한 부분에서 결정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상품이나 서비스를 기획할 때 작고 사소해 보이는 일들까지도 소중히 여기고 제대로 챙긴다면 고객의 마음을 얻을 수 있고 좀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세심하게 노력할 때 비로소 고객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사장은 지난해 연말 전 임원들에게 기업경영에 있어서 작은 일 하나에도 정성을 다하는 것의 중요함에 대해 강조한 서적인 '디테일의 힘'을 배포한 바 있다.

김영민 기자 mosteve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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