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8일 1차 비상경제대책회의 주재

이명박 대통령은 8일 오전 청와대에서 첫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실물경기 활성화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한다.

청와대 지하벙커에서 열리는 이날 회의에는 의장인 이 대통령을 비롯,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 전광우 금융위원장, 이성태 한국은행 총재, 사공일 대통령경제특보, 박병원 청와대 경제수석, 박재완 국정기획수석 등과 함께 국민경제자문회의 위원 4명이 참석한다. 당초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던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은 불참했다.

이날 회의에서 이 대통령은 지난 2일 신년 국정연설에서 밝힌 `비상경제정부 체제'에 대한 취지를 설명한 뒤 회의체의 운영방식과 경제난 극복을 위한 구체적인 대책 등을 심도있게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 송정훈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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