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CES 2009 에서 신개념 전략 제품 대거 선봬

2009-01-07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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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8일부터 11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2009 CES(Consumer Electronics Show)에 참가해 신개념 전략 제품들을 대거 선보인다.

LG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친환경·초슬림·고화질·네트워크 기술을 갖춘 첨단 디스플레이 제품과 블루레이 플레이어, 홈씨어터 AV제품, 광 스토리지 등 제품 430여 종을 선보인다.

휴대폰 부문에선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에 신개념 유저인터페이스(UI)를 적용한 터치폰 및 스마트폰, 세계 최초로 3세대 와치폰 등도 공개한다.

또 눈에 가장 자연스러운 영상을 제공하는 트루모션 240헤르쯔(Hz) 기술과 데이터를 압축하지 않고 원본 풀 HD 콘텐츠를 그대로 전송하는 무선 와이어리스(Wireless) 기술 등을 적용한 디스플레이 제품도 선보인다. 디스플레이 전 제품은 친환경시대에 맞춰 '스마트 에너지 세이빙' 기술을 적용했다.

이와 함께 포털 야후, 유투브나 인터넷 영화사이트 넷플릭스, 시네마 나우 등과 제휴를 확대 최신 영화 및 동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를 안방에서 시청할 수 있는 브로드밴드TV, 네트워크 블루레이 플레이어 등도 출품한다.

이 외에도 LG전자는 직하방식 최소 두께(24.8mm) LED LCD TV, 초슬림 스마트 모니터,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 OLED를 적용한 15인치 OLED TV, 세계 최초로 블루레이 드라이브를 탑재한 신개념 네트워크 스토리지(NAS) 등 다양한 제품을 통해 LG전자의 기술력을 선보인다고 강조했다.

행사기간 중 LG전자는 3D 존, ECO 존, 커넥티브 존 등을 별도로 마련해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LG전자 전 부스를 브랜드(BI)와 연계시켜 전시 공간부터 도우미들의 복장까지 LG를 상징하는 '레드' 색상을 사용했다.

김형욱 기자 ner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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