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은 서울 용산 주상복합아파트 128가구 등 올해 총 7343가구(일반분양 2820가구)를 공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공급가구( 2273가구)에 비해 3배 이상 늘어난 규모이며, 지역은 모두 서울 등 수도권 지역이다.
동부건설은 우선 최고의 블루칩으로 꼽히는 용산에서 주상복합 브랜드 '아스테리움'을 선보일 예정이다. 국제빌딩 3구역에서는 총 128가구를 공급하며 이 중 48가구(155~241㎡)가 일반 분양분이다. KTX 용산역과 용산민족공원이 바로 주변에 위치한다.
순화동과 동자동에서도 주상복합을 잇따라 선보인다. 서울 중구 순화동 1-67번지 일대를 재개발하는 '순화 센트레빌 아스테리움(가칭)'은 152∼270㎡ 규모의 아파트 156가구를 공급하며 107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오피스빌딩과 아파트•상업시설을 포함한 복합단지이며, 지하철 1•2호선 시청역과 2•5호선 충정로역, 5호선 서대문역이 인접해 있다.
동자동 동자4구역에서는 주상복합 273가구 중 202가구(159~307㎡)가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동자4구역은 단지 남쪽으로 용산민족공원이 조성되고 지하철 1호선과 4호선 환승 구간인 서울역이 인접해 있다. 콩코스백화점, 롯데마트(서울역점)가 도보로 10분 이내 거리다.
9호선라인인 동작구 흑석동에서도 센트레빌을 선보인다. 흑석5구역을 재개발해 655가구 중 85~143㎡ 168가구를, 흑석6구역에서는 총 937가구 중 81~175㎡ 179가구를 5월 일반 분양할 예정이다. 올해 개통 예정인 지하철 9호선과 인접해 있어 강남권 접근이 용이하고, 3차 뉴타운인 흑석뉴타운 내에 포함돼 뉴타운 개발에 따른 가치상승도 노릴 수 있다.
올 6월에 예정돼 있는 인천계양 센트레빌은 1381가구에 이르는 올해 최대규모의 자체 사업으로 인천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계양 센트레빌은 인천 지하철 1호선과 공항철도 계양역이 인접한 초역세권 지역으로 공항철도 및 서울 지하철 9호선 환승을 이용해 서울 도심 진입이 수월하다. 또한 경인운하 개발사업의 수혜가 예상되며 수도권 신주거지역으로 급부상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남양주 도농과 광명 하안주공 재건축 프로젝트 역시 올해 주목할만한 사업들이다.
한편 동부건설은 센트레빌 뷰티빌 서비스(AS서비스), 해피콜센터 등 고객서비스 수준을 한층 강화해 고객들의 만족도를 더욱 향상시킬 계획이다.
또 고객 중심적 상품개발 강화를 위해 센트레빌 주부 프로슈머 그룹인 '명가연' 을 내년에도 지속 운영 할 계획이며, 올해 설립한 "디자인 연구소"를 통해 디자인 중심의 신주거문화 트렌드를 선도해 나감으로써 디자인 리더로서 센트레빌의 위상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차현정 기자 force4335@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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