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증시 3% 급등..1,900선 회복

2009-01-06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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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증시가 올들어 이틀째 급등하며 상하이종합지수가 1,900선을 가볍게 회복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6일 1,937.15로 3% 급등했고 선전성분지수는 6,795.34로 2.42% 올랐다. B주지수는 117.91로 3.17% 올랐다.


중국 정부의 '2차 뉴딜' 정책 발표가 임박한 것으로 보여지고 있는 가운데 중국 재정부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부동산시장 지지를 위해 세제개편을 시사했다.


재정부는 부동산 가격이 추가하락할 경우 관련세금을 더 낮추겠다고 밝혔다.


발전개혁위원회는 자동차산업 발전방안을 국무원에 상정, 비준을 기다리고 있다. 발전개혁위는 올해 자동차 판매량을 10%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증시는 추가 부양책에 대한 기대 속에 철강, 기계, 금융, 자동차, 비철금속, 시멘트, 부동산 등이 고르게 올랐고 보험, 증권도 이를 따랐다.


하이퉁 증권의 한 관계자는 '2차 뉴딜'은 인프라 위주의 '1차 뉴딜'과는 달리 자동차 등 주요 업종별 지원책이 담길 것으로 예상했다.


증시 전문가들은 올해 풀리는 비유통주가 지난해의 4배 가까이 돼 수급상의 최대 악재로 떠올랐지만 세계 증시가 연초 탄력을 받으면서 중국 증시가 좋은 출발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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