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본, 4월까지 810억원 조기 발주

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는 늦어도 4월까지 올해 우정정보화 사업의 83%에 해당하는 29개 사업(사업금액 810억원)을 조기에 발주한다.
 
우본은 6일 오전 광진구 자양동에 있는 우정사업정보센터에서 국내외 IT사업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09년도 우정사업 정보화 투자설명회’를 열고 총 35개 분야에 걸쳐 1053억원에 달하는 신규 투자 사업 내역을 공개했다.

우본은 선행 사업이 종료되지 않은 일부 사업(5개 사업 239억원)을 제외한 모든 사업(30개 814억원)을 상반기내에 조기에 발주해 실질적인 사업 착수가 가능토록 할 계획이다.

정보화사업 신규 투자내역은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분야 20개 사업에 716억원, 정보시스템 구축 등 연구개발 분야 13개 사업에 175억원, 시스템 및 소프트웨어 유지보수 2개 사업에 162억원 등 모두 35개 사업에 1053억원으로 지난해보다 42억원이 증가된 규모다.

정경원 본부장은 “우정사업본부는 상반기 재정 조기집행 활성화와 정보화사업의 품질관리 강화, 공정한 시장환경 조성, 소프트웨어 분리발주 등 정부 정책사항을 적극 이행하고 중소 IT기업에 대한 지원활동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면서 “이를 올해 핵심 IT 추진전략으로 중점 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소영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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