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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자동차코리아가 이달 11일부터 2주간 열리는 2009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S60 컨셉카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되는 S60 컨셉카는 스포츠세단이라는 S60의 성격을 미래지향적으로 해석한 역동성과 함께 스칸디나비안의 정서가 반영된 게 특징이다. 특히 사다리꼴 그릴 위에 한층 강조된 아이언 마크와 수평 날개를 탑재하여 새롭게 디자인된 그릴이 세련미를 더했다.
또한 세계 최초의 보행자 감지 시스템도 선보인다. 충돌경고 및 자동제어시스템과 보행자 감지 기능은 차의 진행범위에 들어오는 보행자를 감지해 운전자가 미처 반응하지 못하면 자동으로 브레이크를 작동시켜주는 안전장치다.
이 기술은 20 km/h 이하에서 주행 시 운전자가 보행자와의 추돌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그 이상의 속도에서는 추돌 시 차의 속도를 최대한 감속시켜주도록 설계됐다.
이외에도 한층 업그레이드 된 적응형 크루즈 컨트롤과 사각지대정보시스템인 BLIS 등 최첨단 안전장비도 기존처럼 적용됐다.
한편 볼보는 한국시간으로 12일 오전 7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S60 컨셉카 공개 현장을 공식홈페이지(http://havoc.tv/volvos60concept)를 통해 생중계할 계획이다.
김영리 기자 miracle@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