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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제일은행이 5일부터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들을 위한 금융서비스인 '모자이크뱅킹(Mosaic Banking)'을 시작한다.
모자이크뱅킹은 본점 영업부, 광화문지점, 이태원지점, 반포서래지점, 무역센터지점 등 외국인의 거래가 많은 5개 점포에 외국인 전용 창구를 마련해 전담 직원이 외국인들의 금융거래를 돕는 서비스다. 외국인이 지정 영업점 이외의 영업점을 방문했을 때도 핫라인(Hotline)을 통해 언어지원을 실시한다.
또 상품 안내장과 약관도 영문화해 영업점에 비치하고 계좌 신규 및 카드 발급, 전자금융거래 이용 신청, 각종 고객정보 수정도 영문 신청서로 하게 되며 영문통장을 발급 받을 수 있다.
그 밖에 외국인 전용 인터넷뱅킹 시스템(mosaic.scfirstbank.com)과 영어 상담 텔레뱅킹(1577-7744) 서비스도 시행한다.
김유경 기자 ykkim@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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