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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기 BSI코리아 대표(왼쪽)가 SK커뮤니케이션즈 주형철 대표에게 지난해 12월 29일 SK커뮤니케이션즈 사옥에서 진행된 ISO27001 인증수여식에서 인증패를 수여하고 있다. |
SK커뮤니케이션즈가 영국표준협회(BSI)로부터 ISO27001인증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ISO27001은 국제표준화기구 ISO(International Standards Organization)에서 제정하고 관리하는 정보보호경영시스템 국제인증으로 정보보호분야에서 최고의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위험관리와 보안정책, 정보자산 분류 및 관리 등 11개 분야, 133개 항목을 준수해야 부여된다.
SK컴즈는 ISO27001 인증은 전사 고객 정보보호 및 대내외 서비스를 위한 정보보호 관리체계 전 부문에 걸쳐 진행됐으며 이를 위해 지난 7월부터 약 4개월간 보안정책 재정비 및 보안 위험 평가를 진행해 전사 보안체계를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고객 정보 관리 전 과정에서 단계별 보안성 검토 체계를 정착시킴으로써 고객 정보 보호 체계를 강화했고 기존 정보 보호 프로세스를 전사 업무에 접목해 사내에 보안 문화가 정착할 수 있도록 기틀을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주형철 대표이사는 “성숙하고 깨끗한 인터넷 문화 조성에 힘쓰는 때에 국제적인 정보보호경영시스템으로 인정을 받았다는 것이 고무적”이라며 “시시각각 변화하는 환경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SK컴즈만의 정보보호 경영시스템으로 유지·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SK컴즈는 지난 12월 ‘더클린인터넷’ 캠페인을 선포했다. 유해 게시물 차단을 위한 네티즌 신고포상제도를 실시하고 있으며 안철수연구소 백신 무료 배포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또한 계정 도용 방지를 위한 PC 안심인증제를 올 하반기 도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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