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해 국내외 판매실적이 19만7024대를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내수판매는 10만1981대, 수출 9만5043대를 기록, 2007년 대비 14.4% 증가한 수치다.
특히 르노삼성은 지난해 수출이 2007년보다 72.9% 증가해 2000년 9월 출범 이후에 연간 판매량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하지만 하반기 소비심리 위축으로 인해 지난달 판매량은 내수 9201대, 수출 6380대를 기록, 총 1만5581대를 판매해 2007년 12월에 비해 17.5% 감소했다.
르노삼성 장 마리 위르띠제 사장은 "지난해 최대 판매 성과는 전 임직원이 품질을 최우선으로 고객과 투명한 관계를 확립하고자 노력해 온 결과"라며 "브랜드 파워를 강화하고 고객의 신뢰를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영리 기자 miracle@aj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