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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부동산정보센터 포털. |
서울시는 지난해 '부동산중개서비스 획기적 개선 사업' 평가에서 25개 자치구 중 양천구가 최우수를 차지했다고 2일 밝혔다.
양천구는 '부동산정보센터' 홈페이지를 구축해 부동산 관련 세액을 자동으로 계산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관내 중개업 종사자들에게 온라인 교육을 실시해 평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와 함께 중개소 외관과 주변건물이 조화를 이루도록 관리키 위해 중개소 개설등록 시 사전에 가판 설치 허가 및 신고를 거치도록 한 성동구는 우수구로 선정됐다.
이 외에 주민들에게 부동산거래 관련 무료상담을 실시한 광진구를 비롯한 여성 세대주의 중개수수료를 10% 감액한 강북구와 마포구, 송파구는 모범구로 선정됐다.
남대현 토지관리과장은 "시의 부동산중개서비스 개선 사업에 대한 자치구의 참여를 활성화해 시민고객에 대한 부동산 중개서비스 질을 높이고자 이를 평가했다"며 "2010년까지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8월부터 120 다산콜센터에서 중개서비스의 불편한 사항을 접수받고 있으며 지난 1일부터 중개사고 시 거래 안정성 확보를 위해 손해배상 보장액을 현행 5천만원에서 1억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차현정 기자 force4335@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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