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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 비스타홀에서 열린 신년교례회에는 최 회장을 비롯해 김창근 SK케미칼 부회장, 신헌철 SK에너지 부회장, 김신배 SK C&C 부회장, 정만원 SK텔레콤 사장 등 주요 계열사 CEO와 임원 400여명이 참석했다.
최 회장은 "우리는 10년 전을 떠올리게 하는 또 다른 위기를 마주하고 있다"며 "지난 10년이 준비하고 훈련하는 시간이었다면 이제는 실전의 시간이 시작됐다"고 각오를 다졌다.
그는 또 "우리가 얼마나 빠르고 유연하게 환경에 대응하고, 수립한 전략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실행해 나가는가에 따라 우리의 미래는 달라질 수 있다"면서 "그 어떤 어려움이 오더라도 우리가 함께하는 한 우리 모두의 행복 창출 기반은 넓어질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어 그는 "이제는 SK의 위대한 변화, 위대한 도약의 시기를 만들어 가야 할 때가 됐다"며 본원적 경쟁력 및 전략 실행력 제고, 성장 여력 축적 및 미래 전략 옵션 개발, 지속 가능한 행복 추구 등을 2009년의 4대 경영방침으로 제시했다.
최소영 기자 youth@ajnews.co.kr 김형욱 기자 ner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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