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첫 거래일 코스피가 기관투자자 매도세의 영향을 받아 하락장으로 출발했다.
2일 오전 10시23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3.30포인트(-0.29%) 하락한 1121.17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791억원과 71억원 순매수 하고 있으나 기관이 918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면서 하락장을 주도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에서 매도우위, 비차익거래에서 매수우위를 보이면서 전체적으로는 1191억원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업종별로는 운수장비(4.56%) 건설(1.81%) 증권(1.43%)업을 제외한 전 종목이 하락하고 있다. 은행(-5.23%) 전기·가스업(-2.98%) 음식료업(-2.80%)의 하락세가 두드러지는 모습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현대중공업과 KT가 4%넘게 상승하고 있는 반면 KB금융(-4.15%) 신한지주(-5.05%) 한국전력(-2.87%)등을 중심으로 나머지 종목은 내림세다.
서혜승 기자 harona@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