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파주운정신도시 3지구 6.95㎢에 대한 개발계획을 확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운정3지구는 내년 12월까지 수립 등을 거쳐 2012년초 주택 분양을 시작하고, 2013년부터 입주하게 된다.
공동주택 3만1000가구, 단독주택 1400가구 등 총 3만2400가구가 건설된다. 아파트 규모별로는 60㎡ 이하 1만가구, 60㎡이상~85㎡이하 1만1000가구, 85㎡초과 1만가구 등이다.
전체면적의 25.7%에 해당하는 178만9000㎡를 공원.녹지로 계획해 지구내 양호한 구릉지와 3개의 하천 등 자연환경을 활용한 그린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된다.
운정3지구는 1.2지구와 합하면 면적 총 16.5㎢, 주택 7만8000가구, 20만5000명을 수용하는 수도권 서북부의 거점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부는 이미 추진중인 1.2지구의 광역교통개선 대책과 연계한 광역교통개선대책을 보완.수립하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 중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 발표할 계획이다.
한편 파주시가 사업시행자로 참여해 대한주택공사와 공동사업을 시행하게 된다.
김신회 기자 raskol@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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