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익프로그램 12월 순매수→1월 순매도"<한국證>

2008-12-27 11:15
  • 글자크기 설정

한국투자증권은 22일 프로그램 차익매매가 12월에는 순매수를 기록했다가 1월에는 순매도로 반전되는 계절성을 나타냈다며 12월 이후의 차익 거래에 대해 관심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 증권사에 따르면 최근 10년 동안 1월의 차익 거래가 매수 우위를 기록했던 경우는 2001년 1월, 2005년 1월 등 2차례에 불과했다.
   이 두 해를 제외하고는 1월에 2천160억원(1999년), 7천551억원(2000년), 298억원(2002년), 5천771억원(2003년), 1조572억원(2004년), 1조1천598억원(2006년), 1조6천853억원(2007년), 6천327억원(2008년) 모두 순매도를 기록했다.

   반면 12월에는 2001년, 2003년, 2005년 등 세 해를 빼고는 모두 프로그램 차익매매가 순매수를 나타냈다.

   김학균 애널리스트는 "이같은 프로그램매매의 흐름은 12월 결산법인의 배당과 연관돼 있다"며 "올해도 11월 이후 상승장에서 프로그램매매가 시장에 우호적으로 작용해 다른 국가에 비해 한국증시의 반등 강도가 강했다."고 말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단기적으로 배당락 이후 1월 장세에서 프로그램매매가 어떤 방향을 나타낼지도 관심이다"고 설명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