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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현대건설 기술개발 경진대회 포스터. | ||
현대건설은 우수기술을 보유한 협력업체를 발굴하고 신기술 개발 유도를 위해 '2009 현대건설 기술개발 경진대회'를 내년 2월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열리는 이번 경진대회는 건축·전기·비·토목·조경 자재 및 시공업체 분야에 종사하는 전문건설업체 및 자재업체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공모주제는 원가절감이 가능한 신자재 및 신공법 분야(즉시 현장적용 가능하거나 추가개발이 필요한 자재, 공법 및 아이디어), 현장 프로세스 개선 방안 분야 등이다.
내년 2월 2일부터 13일까지 이메일 (yunji04@hdec.co.kr 또는 ikkang@hdec.co.kr) 및 우편(현대건설 건축사업본부 건술기술부 공모 담당자)으로 접수하며, 3월 중순경 수상자 발표와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대상 1팀에게는 상금 1,000만원 및 상장이 수여되며, 금상 2팀에게 상금 500만원 및 상장이, 은상 3팀에게 상금 200만원 및 상장 등이 수여된다.
지난해에는 (주)바로건설기술의 ‘STM을 적용한 기초보강공법’과 홍지기술산업(주)/한양대에서 공동 제출한 ‘CIP 연속벽공법’ 등 2개 기술이 금상을 차지했다.
또 원가절감 효과가 크고 즉시 적용이 가능한 제안에 대해서는 현대건설 건축현장 우선 시공권이 부여되며, 추가 개발이 필요한 제안은 심사를 거쳐 현대건설과 공동으로 개발하고, 필요할 경우 개발비용을 지원받는 특전이 주어진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경진대회는 건축부문에 있어 우수한 기술을 개발하는 한편 중소 협력업체들의 기술개발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이번 경진대회를 계기로 협력업체와의 상생협력을 통한 공동 기술개발 등으로 전반적인 기술경쟁력을 높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현대건설은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신자재 공모제도'를 꾸준히 운영해 오고 있는 등 중소 협력업체와의 상생과 협력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