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상생기업]한화그룹, 협력사 지원 육성 강화

2008-12-21 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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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은 최근 악화된 경제상황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노사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한화는 창업정신이자 기업이념인‘신용과 의리’를 바탕으로 하여 고객감동을 실현하며 ‘칭찬받는 기업’이 되고자 노력하는 동시에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는 것을 경영목표로 하고 있다.

나아가 ‘다음세대를 가꾸는 기업’이 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어려운 환경에 있는 어린이들이 건강한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여러 NGO 단체들과 협력을 통해 다양한 지원을 하는 등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화그룹의 상생경영 방식이 타 기업들과 확연히 다른 점은 '보호' 보다는 '육성'에 있다.

협력업체들에게 거래물량을 보장해준다거나 현금거래를 늘려주는 등의 단순한 일회성 지원이 아닌, 첨단제품 생산을 위한 ‘핵심기술 전수’ 및 경영효율을 높이기 위한 ‘경영 시스템 구축’ 등을 통하여 협력업체들이 자신들의 업종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 기업의 자체역량을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강화해주고 있다.

이런 차원에서 한화그룹 계열사들은 중소기업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3대 요소인 ‘기술’, ’인력’, ’마케팅’의 3가지 부분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가동중이다.

또한 한화그룹은 보유하고 있는 독자기술 전수와 같은 지식나눔을 통해 중소 협력업체들이 자체기술을 보유할 수 있도록 해주고 이 기술을 함께 상용화 하고 해외시장 판로를 개척하는 등 국가적인 경쟁력을 높혀 국부를 증진시키는 것을 한화의 상생경영 목표로 삼고 있다.

실제 건설분야는 100% 현금 결제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화약분야는 네트워크론을 통해서 협력업체의 자금난 해소 및 저리의 유동자금 확보가 가능하게 하고, 석유화학 분야는 원자재 구매대행의 금액을 확대하는 등 중소기업의 경쟁력이 제고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기술지원 측면에서 제조사를 중심으로 금융사와 연계하여 신제품, 주요 원부자재 국산화 공동개발 및 R&D지원 규모를 올해부터 매년 2배 이상 확대해 2011년까지 1000억원  이상을 집중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사진> 한화LC 직원들이 협력사 직원들과 함께운동회를 하고 있다. 

조윤성 기자 cool@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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