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에는 뭉쳐야 산다”
최근 경기침체 속에 유통업체들이 활발한 제휴를 통해 불황 돌파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인터파크는 이마트와 제휴를 맺고 인터파크마트에서 이마트 상품을 판매한다.
이번 제휴로 인터파크마트는 이마트, 홈플러스, GS리테일, 농협하나로마트 등 주요 할인점이 대부분 입점하게 됐다.
이마트는 현재 자체 인터넷몰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2006년에 G마켓과 디앤샵에 입점했고 올 4월 신세계 백화점 몰에도 입점했다.
이마트 관계자는 "최근 소비자들이 온라인 오픈마켓을 활발히 이용하고 있는 트렌드를 감안해 온라인 판매 강화 차원에서 인터파크와 제휴를 체결하게 됐다"고 밝혔다.
현대백화점은 미래 전략 사업으로 추진 중인 복합쇼핑몰의 영업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홈플러스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이번 현대백화점과 홈플러스의 제휴는 국내 백화점 '빅 3' 가운데 유일하게 대형 마트를 운영하고 있지 않은 현대백화점이 대형 마트 시장에서 2위인 홈플러스와의 협력을 통해 백화점과 대형 마트간의 상호 보완으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이다.
롯데백화점이 3년 만에 주유상품권을 다시 받는다. 롯데백화점은 SK상품권으로도 물건 값을 치를 수 있도록 SK에너지와 제휴를 맺었다. 경기 침체로 소비가 줄고 백화점 매출도 제자리걸음을 하는 상황에서 고객을 조금이라도 늘리려는 시도다.
이 백화점 관계자는 “고객의 결제 수단을 넓혀줌으로써 매출 증대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도미노피자(www.dominos.co.kr)는 내달 16일까지 GS칼텍스와 함께하는 ‘도미노피자 Winter Lucky Festival’ 이벤트를 진행한다.
전국의 주요GS 칼텍스에서 주유하는 모든 고객에게 행운번호가 적인 도미노피자 15%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이다. 해당 이벤트는 전국 1,000개의 GS 칼텍스 주유소에서 진행되며 주유소에서 받은 도미노피자 할인쿠폰 내 행운번호를 GS 칼텍스 홈페이지(www.kixx.co.kr)에 입력하면 추첨을 통해 200명에게 도미노피자의 신제품인 도이치휠레 피자 상품권을 증정한다.
최민지 기자 choimj@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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