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최기재)은 17일 통계청 14층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뽑은 모범관리자 5명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모범 관리자로는 정규남 통계정책국장, 김광섭 통계정책과장, 안형준 통계심사과장, 강창익 인구조사과장, 김현중 연구기획실장 등이 선정됐으며, 정규남 국장과 김광섭 과장은 지난 3년 연속 가장 일하고 싶은 관리자로 뽑히는 저력을 발휘했다.
아울러 노동조합은 지방 통계조직 광역화, 행정자료 법제화등 통계청의 굵직한 숙원사업들이 이뤄지도록 힘쓴 김대기 통계청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최기재 노조위원장은 “현직 청장에게 과연 공로패를 주는 것이 적절한지에 대해 노조위원들과 깊이 고민했지만 평가가 좋고 업적이 훌륭한 분은 평가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조직원들은 함께 일하고 싶은 관리자 상으로 통계청 직원들은‘원칙과 소신을 가지고 업무를 추진하는 관리자’와 일의 경중을 가려 상황에 대처하는 능력이 뛰어난 관리자‘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한나 기자 han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