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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내년 독일의 경제성장률이 건국이후 최악인 -2%로 예측되고 있다. |
내년 독일 경제성장률이 건국이후 최악인 -2%로 예측하고 있다고 독일 시사주간 슈피겔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독일 정부는 지난 10월 중순 내년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당초 1.4%에서 0.2%로 낮췄으나 중앙은행인 분데스방크는 지난 5일 독일 경제가 1993년처럼 0,8% 위축될 것이라고 전망했었다.
보고서는 "정부가 상황을 면밀히 지켜볼 것"이라면서 "세계적인 경제위기가 가중될 경우 추가 안정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계 최대 수출국인 독일은 금융위기로 인한 직접적인 피해는 다른 선진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크지 않은 편이지만 수출 대상국들의 경기둔화로 주문이 감소하면서 큰 타격을 입고 있다.
김나현 기자 gusskrla@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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