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現 볼보자동차코리아 이향림 대표, 볼보자동차 본사 영업 임원으로 승진 발령
볼보자동차코리아는 내년 1월부터 신임 대표이사에 현 세일즈 오퍼레이션 김철호 상무를 선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와 함께 현 대표이사인 이향림 대표는 스웨덴 고텐버그에 위치한 볼보자동차 본사 영업 임원으로 승진 발령한다고 밝혔다.
볼보자동차코리아 김철호 신임 대표는 1990년 한성자동차 벤츠사업부 서비스로 입사한 이후 19년간 자동차업계에 종사해왔다. 1995년 쌍용자동차 품질보증부를 거쳐, 지난 1998년 볼보자동차 애프터서비스팀으로 입사, 2004년 세일즈 오퍼레이션 상무를 역임하며 볼보자동차코리아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어온 주역이다.
김철호 신임 대표는 한국 자동차시장에 대한 이해와 세일즈 및 서비스를 통해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볼보자동차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한국 수입차브랜드 최초의 여성 CEO라는 명성과 함께 2004년 취임 이후 2007년까지 약 192%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탁월한 리더십을 보여준 볼보자동차코리아 현 이향림 대표는 본사 영업 임원으로 승진발령이 됐다.
이향림 전 대표는 앞으로 스웨덴 고텐버그에 위치한 본사에서 한국을 포함한 중국, 일본,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지역과 유럽(터키, 발틱), 남미(멕시코, 브라질), 중동(두바이)등의 세일즈를 총괄할 계획이다.
볼보자동차코리아 김철호 신임 대표는 “고객과 만나는 서비스팀에서 출발해 세일즈까지 한국 자동차시장 전반에서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안전, 품질, 환경 및 디자인이라는 볼보자동차의 프리미엄 가치를 알리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영리 기자 miracle@aj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