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 환율 53원 폭락..1,393.8원

2008-12-10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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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달러 환율이 50원 이상 폭락하면서 1,400원 아래로 급락했다.

   1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달러당 53.20원 폭락한 1,393.8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환율이 1,400원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달 14일 이후 한 달여 만에 처음이다.
     이날 환율은 7.20원 떨어진 1,439.80원으로 거래를 시작해 1,445.00원으로 상승한 뒤 매물이 유입되자 꾸준히 하락했다.

   환율은 오후 들어 1,400원이 붕괴되면서 손절매도가 촉발되자 1,387.00원까지 저점을 낮추고서 저가인식 매수세 유입으로 1,390원 선으로 올랐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주가 급등과 지지선 붕괴에 따른 손절매도 등으로 환율이 폭락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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